| 제목 | 긴 생각, 짦은 결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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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타로 | 작성시각 | 2012/01/13 15:4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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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원이냐는 말을 많이 듣고 삽니다.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더냐 라는 질문을 오늘 어느 지인으로부터 들었는데 고민도 없이 후회없이 사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늘 생각해오던 내 목표이자 행동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 아직도 싱글인지도 모르겠네요. 그 동안 열심히 다니던 회사도 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까지 하고자하는 목표는 꼭 이루려는 성격도 슬슬 고쳐야 할 때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후회없이 살아 보고자 부단 열심히 살아 왔던것 같습니다. 계약직도 이제 곧 마무리가 되니.. 다음 목표를 결정해야 할 때도 되어서 오늘은 하루종일 지인들만 만나고 다녔네요. 그러다 몽골을 다녀오신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왠지 궁금해지더군요. 한시간 남짓 일정을 뒤적이다 결정했답니다. 올 3월에 몽골에 가자! ^__^ 저는 지금 순수 개발자는 아닙니다. 어쩌면 취미가 되어 버렸을 지도 모르지만 투잡이라면 투잡이겠지만, 지금은 비중이 사진이 더 클지도 모르겠네요. 디지털이 사진세계를 바꾸어 놓기 전부터 좁은 집안 현상실에서 하루종일 살때가 그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받아들이는 속도 또한 빨라 아무런 거부감없이 디지털에 익숙한 지금의 내 모습 재미있답니다. 쉬운일이 아니죠! 하고싶은 것을 한다는 것은 또한 포기해야 할 것도 있다는 것인데 지금 내가 포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 중입니다. 저는 삶에 있어서도 "등가교환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선 그와 동일한 무언가를 잃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할 지라도 얻기위해 미리 잃어야 하는 것도 있는 법이죠. 삶이 잃기만 한다면 재미가 없죠! 삶은 재미가 있어야 하되, 적당히 아픔도 있어야 행복하답니다. 몇일간 하루 3시간의 수면으로 녹초가 된 나에게 긴 생각, 잚은 결론을 내리게 된 오늘을 기억하고 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모두 홧팅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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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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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16:5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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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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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18:3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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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선배 하나는 놀기 좋아하고, 사람 만나기 좋아하고, 돌아다니기 좋아했는데
지금은 차마고도 전문 여행가이드가 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혼자, 또는 다른 팀에 끼어 차마고도 갔다가 잊을 수가 없어서 혼자서 몇번 다녀오더니 (그전에도 여행전문 블러거(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과 글을 잘 찍고 쓰는 터라 블로그를 통해 차마고도 팬클럽 비슷하게 만들어지고 결국엔 소수라도 모아서 가게되면 자기 여행비용은 빠지니까 자주 가더군요. (본업은 재활용공장..) 좋아하는 일을 해야 오래할 수 있고(후회 없는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후회 하지 않아야 그 일을 오래 할 수 있겠죠.) 전 아직 개발하는게 좋습니다. 후회도 없구요. 그래서 쭈욱 가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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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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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23:4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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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게 도??이라고 손뗄수가 없네요... 두가지 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후회안하려고요.. 불의회상님, 웅파님 그리고 포럼에서 알게된 여러분들의 인연도 크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1월 정모는 비록 불참이지만 2월 정모때는 꼬~옥 나가서 삼겹살에 쏘쭈한잔 하고 싶네요. ^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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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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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4 10:3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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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2월엔 꼭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
3월엔 DJ구스님 고대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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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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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14:3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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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도 풍요로운 정모가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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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그렇지만 부럽습니다.
5차원이든 N차원이든 목표를 가질 수 있는 결단력이 부럽고,
결심한걸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행동력이 부럽고...
그걸 이해 시키고 설득할 필요가 없는 싱글이라는게 부럽습니다. ^^
2012년 목표 꼭 이루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타로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