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심한 복수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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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변종원(웅파) | 작성시각 | 2010/04/07 18: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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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때의 일입니다. 어떤 젊은 양반이 제 뒤의 옆(45도)에서 핸드폰으로 dmb를 보고 있었는데 이어폰 없이 크게 틀어놓고 보더군요. 그래서 뒤돌아보며 두번 정도 눈짓을 했지요. 그랬더니 이 골통분께서 볼륨을 최대로 올리더군요. ㅋㅋ 그리고 나서는 제 뒤로 바짝 이동하더군요 (더 잘들리게. ㅋㅋㅋ) 그리고 내릴때가 되서 반대편 문으로 갔더니 그때도 제 뒤로 바짝 붙더군요. (여전히 소리는 큰 상태로) 그래서 그 골통분도 내리나 보다 했습니다. 문 열렸는데 안내리시더군요. ㅎㅎㅎ 아침부터 소심한 복수 골통남의 행동때문에 웃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이어폰을 사용하지않고 크게 소리를 틀고 있는 것을 보고 눈짓을 한게 잘못 한건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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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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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7 18:3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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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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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7 22: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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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같이 소심한 복수 좀 해주시지 그려섰어요. 문 막고 서있으면 나가는 척하면서 밀치면서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ㅋㅋ- |
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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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7 23: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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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던 이어폰 상대편 DMB에 꼽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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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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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7 23: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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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담에 또 그런 분이 계시면 얌마님 말씀처럼 해봐야겠습니다.
황당해하겠죠? ㅎㅎㅎ |
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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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8 09: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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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람 많네요. 웅파형님 눈길에서 뭔가 뜨거운걸 느낀게 아닐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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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침에 전철 다고 다니는데 심심하잖아~ 내가 소리나마 들려 줄꼐~"
"어라? 저 인격이 나오신 분이 잘 안들리나? 쳐다 보네~"
"그럼 가까이 가서~ 들려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