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월곶 나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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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변종원(웅파) | 작성시각 | 2010/02/27 16: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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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간단히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안산 면허시험장 들려서 웅맘 면허증 갱신하고 월곶으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고 가는 길이 막혀서 바로 월곶으로 고고~~ 서울외곽순환도로 - 제2경인 - 시흥 - 월곶 코스였는데 30분 걸리네요. 도착을 해서 한바퀴 도는데 호객행위가 예술이더군요. 달리는 차에 뛰어들다시피 하시던데.. 한바퀴 돌고 다시 바다가 잘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모듬조개구이는 35,000원(소), 그거보다 좀더 큰 조개가 들어간 것은 小자가 40,000원이어서 4만원짜리 하나 음료수 하나 주문했는데.. 푸짐하다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좀 애매하네요. 어쨌든 배불리 먹고 아들녀석은 조개구이 2점 먹더니 온갖 인상을 찌프리고 해서 바지락 칼국수 하나 시켜주고.. 파마머리의 포스 드디어 메인. 키조개 3개정도, 가리비 4개 음.. 맛있더군요. 메인을 다 먹고 이제는 중자 크기의 조개들.. 슬슬 배가 부르기 시작.. 지글지글.. 환상적인 맛. 호일에 쌓아서 열과 수분으로 쪄서 먹는 석화. 부들부들 후루륵 넘어가는 맛이 예술입니다. 배가 불러도 석화는 마지막까지 모두다... ^^ 어시장 가려다가 그냥 근처 관곡지(연꽃)에 가보았는데 겨울이라 잎도 하나도 없고 연 대만 있더군요. 나중에 연꽃이 필때 다시 오기로 하고 물왕저수지를 거쳐 집으로~~~ 한 4시간 가량 걸렸는데 조개구이도 먹고 바다도 보고 저수지도 보고(^^;) 바람은 잘 쐬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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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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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20: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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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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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21:5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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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무한리필 조개구이집 있던데 함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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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