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골목길 눈치우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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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변종원(웅파) | 작성시각 | 2010/01/09 23:4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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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한지 15년쯤 됐는데 사회에서 군대에 있을때처럼 눈 치워본거는 오늘이 처음이네요. 집앞 2차선 정도의 골목길에 5-10cm 정도 높이로 눈이 다져져 있어서 차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미끄러워서 잘 다니지를 못했는데 평삽 하나 사다가 온 가족이 출동(?)해서 15미터 정도를 2시간에 걸쳐서 치웠네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눈 치우고 있는데 옆집 아주머니가 간식하라고 떡을 싸주시네요. ㅋ 저녁 먹으러 나가보니 그새 또 눈이 왔네요. 1-2cm정도 쌓였네요. 소방방재청인가에서 내년에는 자기집앞 눈 안치우면 벌금 내게 한다고 뉴스에서 나오던데 좀 오버인거 같네요. 취지야 자기 집앞 눈은 자기가 치우자 이지만 그런 것까지 제도적으로 벌금을 매긴다는게... 오랫만에 삽질을 해서 허리가 좀 뻐근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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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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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0 03: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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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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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0 09:5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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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지는 악마의 비듬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 형님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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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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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11:4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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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도 허리가 뻐근함. ㅋㅋ 그동안 운동을 어찌나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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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오긴 왔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