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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즘은 컴퓨터가 희안하게 생겼네요..
글쓴이 헛발이 작성시각 2009/12/23 16: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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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전에 제가 쓰는 결혼전에 제가 조립했던 컴퓨터가 결국 동작불능상태에 빠져 한달간 컴퓨터를 집에서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우째 이런일이..)

집사람이 결국 보다 못해 컴퓨터 하나 사주겠다고 쌈짓카드 들고 전자상가로 갔죠..지난주에...
이번에도 조립을 할까... 그냥 완성품 살까... 고민하다가 귀찮고 요즘 CPU가 뭐가 있는지..보드는 뭐가 있는지..
이젠 정보가 없어 그냥 만들어 있는걸 사러 가기로 했죠...

전 포토샵, 일러스트, 플래시 등을 컴퓨터 활용에 50%를 차지 하고 PHP가 약 30% 차지하고 20%가 파워포인트작업이기때문에 저는 솔찍히 와이드 모니터니 액정이니 그런것을 배쳑하면서 살았죠..모니터는 역시 CRT가 최고야.. 확대해서 쩜찍고 내 눈에 익은 색상은 액정에선 이상하게 보이고 ... 뭐 그래서 CRT모니터를 그냥 사용하고 본체만 산다고 했죠.. 뭐 가격도 싸고 하니...
하지만 집사람은 그게 아니였죠.. 멋진컴퓨터가 갖고 싶었던거죠...손님이 놀러와도 멋진 컴퓨터 보여주고 싶고.. 좀 집안 인테리어랑 얼추 비슷한 디자인으로.. ㅡ.ㅡ;
그래서 약간 다퉜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사람이 난데 .. 내가 쓰기 좋아야지...그냥 본체만 사자고.. 저 모니터 아직 쓸만 하고 좋다고...
그랬더니..왜 컴퓨터를 혼자 쓴다고 생각하냐구.. 나도 쓸때도 있고 그런거지.. 그렇게 고정관념이 사로잡혀 있냐구.. ㅡ.ㅡ;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서버도 설치 해야 하고.. 각종 프로그램 셋팅해 놓고 그래야 하는데..(야동도 가끔 보고.. 게임도 좀 하고...) 누가 만지면 셋팅이 잘못되고 그렇치 않냐구.. ㅡ.ㅡ;;;

암튼 그러다가 ... 결국 그래 사준다는데.. 좋은거 사준다는데.. "그래 그럼 모니터도 사자~ "그리고 전자상가로 갔죠...

제가 원했던건 타워형의 데스크톱 컴퓨터였는데... ㅡ.ㅡ;
전시되어 있는 컴퓨터는 모두 노트북뿐이고.. ㅡ.ㅡ;

한참을 찾다가..

저쪽에 데스크톱이라고 써 있어서 그리 갔더니..
ㅡ.ㅡ;

다 본체랑 모니터랑 붙어 있는.. 그런 컴퓨터밖엔 없더군요.. ㅡ.ㅡ;




위처럼 생긴것 뿐...
그래서 한참을 찾다가.. 결국 좀 후진 브렌드로 타워형으로 골라 삽습니다..
그런데 모니터가 아주 좋더군요..
ㅋㅋ

첨 첩해보는 와이트형이라 그런지.. 다음에 들어가니 양옆이 썰렁하고.. ㅡ.ㅡ;

그 컴퓨터가 어제 집에 배달 왔답니다..
완전 극장에 온 기분이더군요.. 이젠 집에 컴퓨터로 작업보단 놀기만 할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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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변종원(웅파) / 2009/12/23 16:31:19 / 추천 0
ㅎㅎ 축하드립니다. 와이드모니터 쓰다보면 일반 모니터가 답답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