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하고 싶었던 것. 밀렸던 것 많이 했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솔캠도 해보고(나름 좋더라는.. ^^)

테슬라 90D 시승도 해보고 스타필드 하남의 넓디 넓은 곳을 돌아다니고

텃밭에 가서 튼실한 가지와 기타 등등도 수확하고 건강검진도 하고

참 많은 일을 했네요. 진정한 휴식은 솔캠과 오늘 저녁에 있었던 동네주민 송별회.

카나다로 떠나는 가족을 위해 30명이 넘은 가족들이 모여서 저녁 먹으면서 이야기..

노래방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고... 휴가의 마지막 날을 아주 특별하게 장식했네요.

내일이 살짝 두렵긴 합니다. 오랫만의 복귀라..

닥치면 또 잘하는 스타일이지만 너무 잘 놀고 잘 쉰 후의 복귀는 힘들 것 같네요. ^^

이번 휴가는 스팟 휴가입니다. 

8월에 또 갈꺼고. 10월 말에도 또 갈겁니다.

잘 쉬는 개발자가 일을 잘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누가 뭐래도 쉴때는 쉬고 일 할때는 또 열심히 하고.. ^^

내일 월요병 없는 월요일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