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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 잠깐 푸념 좀 들어주실 수 있나요?
글쓴이 일용직노동자 작성시각 2016/10/25 13:15:40
댓글 : 3 추천 : 0 스크랩 : 0 조회수 : 9541   RSS

군대 전역한지 벌써 2달이 넘어가고있네요.

목표했던 바를 해내기위해서 현재 낮에는 알바하고, 밤에는 공부하고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프로그래밍에 재미가 들린 이유는 바로 php때문입니다.

집에서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해가면서 설계도 해보고, 서버세팅도 해보고 다른 사용자들한테 배포까지 해봤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C나 JAVA를 할때와 달랐던 희열감을 느꼈습니다.

오히려 웹언어에 재미를 붙이게되면서 C나 JAVA같은 다른언어의 필요성을 알게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고민되는 것이 제가 웹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지 아니면 서버 엔지니어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Jquery나 html이나 css는 어느정도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히려 서버사이드 언어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스펙트럼은 넓히고자 루비와 파이썬을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득 생각이 드는게 제가 만약에 회사 들어가도 이것이 재밌을까?

라는 의문이 드네요.

지금은 조그맣게 머신러닝 공부도 하면서 주식관련해서 프로젝트를 혼자 하고있는데 (키움증권 API) 갑자기 회의감이 드네요.

예전부터 제가 자신감이 좀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알바하는 곧이 IT업체이다보니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게 있다보니

머리가 좀 어지럽습니다.

진로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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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한대승(불의회상) / 2016/10/26 09:24:15 / 추천 0

쉽지 않은 문제이니 답변도 힘들군요.

제가 조언을 드린다면 "재미 있고 흥미 있는 일을 따라 가세요." 입니다.

물론 그것이 몸담고 있는 또는 있을 회사에서 부여 받는일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변종원(웅파) / 2016/10/26 11:37:17 / 추천 0
프론트, 서버.. 끌리는 쪽으로 하시는게. 불의회상님 말씀처럼 재미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용직노동자 / 2016/10/26 14:16:17 / 추천 0

@불의회상

답변 감사드립니다. 예전 군입대전에 정모나가서 포럼회원분들과 함께 즐거운 자리를 가지면서 자신감도 얻고, 할 수 있다는 에너지를 받았던 것 같은데 요즘따라 마음이 뒤숭숭한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재밌어했던 웹으로 계속 쭉 밀고나가겠습니다.

 

@웅파

불의회상님과 포럼장님 말씀 듣고 마음 굳혔습니다.

계속 웹으로 쭉 밀고나가야겠습니다.

이제는 수박겉핥기식이 아니라 계속해서 분석해보고 논문도 봐보고 그래야겠네요 Deview2016 갔다온 선배가 이야기하는걸 듣고 분발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