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미국의 한 개발자로부터 개발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이분도 성격이 모두까기 인형 같은 분이라서 까칠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분인데,

최근에 들어온 의뢰가 있는데 자기는 검수만 하고 개발하고 싶지 않답니다.

이분 개발일 손 거의 뗀분이라서.

[의뢰 업체는 매우 유명한 곳이라서 차마 이름조차 말을 못 하겠음.]

근데 달리 연결 할 업체가 없다보니, 저에게 문의가 들어오더구요.

3개월짜리 5만불 이상 정도.

괜찮으면 절 통해서 제가 다니는 회사로 연결해서 작업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고민 좀 했는데,

제가 다니는회사가 자사 콘텐츠를 가진 업체고, 개발을 도맡아 해주는 업체가 아니라서 거절했네요.

시원하게 5만불 날려버리니 기분이 싱숭생숭 하네요. ㅎㅎ

이게 영업맨들이 계약 못 따왔을때 기분 인가요?